와이디온라인, 中 유력 게임사 광우게임즈 통해 ‘소울마스터’ 중국 비공개 테스트

입력 2015-11-2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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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온라인이 개발한 온라인 MORPG ‘소울마스터’가 중국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와이디온라인은 ‘소울마스터(현지 서비스명: 영혼전신)’가 현지 퍼블리셔 ‘광우게임즈(GuangYu Games)’을 통해 2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간 중국 유저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와이디온라인은 현지 유저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이후 안정적인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마무리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소울마스터’의 중국 서비스를 담당할 광우게임즈는 2004년에 설립된 게임업체로 자사 플랫폼에 수백만 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시장 진출 후 10여 년간 탁월한 게임 서비스 능력을 선보이며 현지 유력 게임 기업으로 거듭난 광우게임즈는 직접 개발한 온라인게임 ‘문도(问道)’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게임은 동시 접속자 1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게임성과 운영 능력을 인정 받아 ‘가장 인기 있는 국민게임’ 상을 받은 바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중국 현지 유저들의 특성과 성향을 고려해 개발된 ‘소울마스터’의 최적화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광우게임즈의 퍼블리싱 노하우와 경험이 더해진다면 중국 온라인게임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울마스터’에 대한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한 양사는 최근까지 긴밀한 상호관계를 구축하고,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 최신 트렌드에 맞는 현지화 작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디온라인은 “현지 유력 게임 기업인 광우게임즈를 통해 퍼블리싱을 진행할 계획인 만큼 중국 시장에서 이전과 차별화된 흥행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테스트를 완벽하게 진행하여 성공적인 런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울마스터’는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정식 오픈을 시작으로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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