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기업가정신 지수(AESI)’가 세계 44개국 중 28위로 집계됐다.
미국 암웨이가 19일 발표한 ‘2015 암웨이 글로벌 기업가정신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업가정신 지수는 44점으로 조사대상 44개국 중 28위에 머물렀다. 세계 평균 기업가정신 지수는 51점, 아시아 평균은 64점으로, 한국은 중간 이하의 평가를 받았다. 기업가정신 지수는 창업 도전의향, 창업 실현 가능성, 창업 의지력 등을 수치로 평가한다.
이번 조사에서 기업가정신 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중국ㆍ인도ㆍ태국으로 모두 79점을 받았다. 반면 일본은 19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다. 경제 불황과 저출산ㆍ고령화 등 인구문제, 청년 취업난 등이 겹친 사회환경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