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중앙대 특혜 외압' 박범훈 징역 3년, 박용성 집행유예 선고

입력 2015-11-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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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특혜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박범훈(6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재판장 장준현 부장판사)는 2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상 뇌물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수석에 대해 징역 3년과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혜 대가로 박 전 수석에게 1억여원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용성(75) 전 두산그룹 회장은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 전 수석은 '중앙대의 역점 사업들을 신경써달라'며 교육부에 외압을 행사해 중앙대 측에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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