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베트남 호치민증권시장의 대표지수인 VN지수는 전일대비 29.98포인트(2.96%) 하락한 983포인트로 마감해 1000포인트가 붕괴됐다.
세계증시가 조정 받는 가운데 급등세를 지속했던 베트남 증시는 최근에도 청개구리 장세를 지속해 세계증시의 강세속에 조정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는데, 심리적 지지선인 1000포인트 붕괴로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평가 논란에 따른 외국인 매도와 베트남 국내 큰손의 증시에서 부동산으로의 자금이동을 최근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하고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