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신세계그룹 세무조사 후 800억대 추징키로

입력 2015-11-20 15:46 수정 2015-11-23 06: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세청이 신세계그룹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 결과 수백억원대 세금을 추징할 방침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달 초 신세계그룹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하고 미납 법인세 등에 대한 약 800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 선상에 오른 신세계그룹 외 관련자들에 대한 추징금까지 합치면 액수는 더욱 클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은 올해 5월께부터 이마트[139480], 신세계건설[034300] 등 신세계[004170] 계열사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이와 관련,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세무조사가 마무리된 시점인 지난 6일 전·현직 임직원 명의로 돼 있던 이마트, 신세계, 신세계푸드[031440] 등 3개사의 차명주식을 실명 전환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실명 전환한 37만9천733주는 6일 종가 기준으로 약 827억원에 달한다.

국세청은 해당 주식과 관련해 조세포탈 혐의는 없는 것으로 보고 최대 70억원의 증여세만 물리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신세계건설은 지난 17일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추징금 약 80억1천만원을 부과받았다고 공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292,000
    • -0.67%
    • 이더리움
    • 4,657,000
    • -1.75%
    • 비트코인 캐시
    • 701,500
    • -2.09%
    • 리플
    • 2,014
    • -0.93%
    • 솔라나
    • 348,200
    • -1.92%
    • 에이다
    • 1,421
    • -4.12%
    • 이오스
    • 1,141
    • -3.79%
    • 트론
    • 288
    • -3.68%
    • 스텔라루멘
    • 716
    • -1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4.37%
    • 체인링크
    • 24,800
    • +0.94%
    • 샌드박스
    • 1,077
    • +29.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