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재학생과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컵&위시카드 공모전’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
‘컵&위시카드 공모전’은 ‘2015 성신 행복담기 프로젝트’ 일환이다. 성신여대가 배부한 컵과 카드에 ‘행복’, ‘자부심’, ‘기쁨’, ‘추억’을 주제로 디자인과 메시지를 입혀 제출하는 행사다.
성신여대는 각각 2만개의 종이컵과 카드를 준비해 지난 16일부터 재학생들과 전국 65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있다. 고교생의 경우, 성신여대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추가 응모 가능하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은 배부 받은 컵에 디자인·채색·패턴·타이포그라피 등을 이용해 ‘작품’을 만든 뒤 제출하면 된다. 카드의 경우, 디자인 대신 자신들의 메시지를 기재해 제출한다.
성신여대는 수상자들에게 소정의 장학금과 총장 명의의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우수작품은 상품화해 학교의 공식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성신여대는 12월 한 달 동안 수상작품을 모아 성신여대 수정·운정그린캠퍼스에서 이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