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FTA 재개 협의…베트남 "한국 준비시 준비되면 FTA발효"

입력 2015-11-2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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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이 7년여간 중단됐던 양국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 문제를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18∼1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만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한·멕시코 FTA는 2007년 1월 1차 협상이 개시된 이래 시장개방 범위에 대한 양국간 입장차로 2008년 6월 이후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다. 양국 정상이 협상 재개에 공감한 만큼 FTA 추진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한·멕시코 FTA 협상을 재개하자고 요청했고, 페냐 니에토 대통령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타결됨에 따라 멕시코가 양국 FTA를 추진할 여력이 생겼다"고 답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멕시코 대통령이 한·멕시코 FTA 추진에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함에 따라 양국 FTA 협상 재개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FTA 발효를 위한 베트남측의 협조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쯔엉 주석은 "우리는 비준을 완료한 상태로 한국이 준비되면 언제든 베트남은 FTA 발효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안 수석은 한·베트남 FTA 비준동의안과 관련, "우리의 연내 비준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21일 오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EABC)와의 대화'에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 전자상거래 활성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상 가속화 등 EABC 권고사항을 청취하고 아세안+3 차원에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EBAC은 아세안+3 회원국 기업들간 협의체로 2004년 창설 이후 매년 2∼4회 회의를 열어 민간부문의 의견을 아세안+3 경제장관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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