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유엔 안보리, ‘IS 척결’ 결의안 만장일치로 채택…“모든 수단 이용해 위협 맞서야”

입력 2015-11-21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엔 안정보장이상회가 이슬람국가(IS) 척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화/뉴시스
▲유엔 안정보장이상회가 이슬람국가(IS) 척결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신화/뉴시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국제사회가 모든 조치를 취하도록 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안보리가 테러 관련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1999년 이래 이번이 14번째다.

이 결의안은 파리 테러로 자국민 130여 명이 숨지는 참사를 당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전날 제출한 것이다. 결의안에는 모든 가능한 국가가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에서 IS와의 전투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결의안은 “IS의 전신인 ‘이라크ㆍ레반트 이슬람국가(ISIL)’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에 전례 없는 위협을 주고 있다. 국제사회는 모든 수단을 이용해 이 전례 없는 위협과 맞서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 역량이 있는 회원국들에 ISIL가 장악한 시리아와 이라크 지역에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특히 IS 조직에 가담하고자 이들 두 국가로 들어오려는 외국인 전투원의 흐름을 차단하고 테러리즘을 떠받치는 자금 유입을 예방ㆍ단절하는 데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요구했다.

바샤르 자파리 유엔 주재 시리아 대사는 “마침내 상황을 인식하고 테러리스트와 싸우려는데 동참해준 모든 국가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단독 ‘비정형데이터’ 분석해 수감자 도주 등 사전에 막는다
  • 제헌절, 태극기 다는 법은…공휴일이 아닌 이유?
  • 단독 설계사 절반 이상은 50대 넘었다 [늙어가는 보험 현장 上]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69,000
    • -0.47%
    • 이더리움
    • 4,789,000
    • -0.99%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2.66%
    • 리플
    • 867
    • +7.04%
    • 솔라나
    • 219,800
    • -2.09%
    • 에이다
    • 619
    • +0.65%
    • 이오스
    • 857
    • +1.66%
    • 트론
    • 188
    • +0.53%
    • 스텔라루멘
    • 152
    • +2.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0.24%
    • 체인링크
    • 19,570
    • -2.15%
    • 샌드박스
    • 477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