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가 PGA 투어 RSM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올랐다. (AP뉴시스)
김시우(20ㆍCJ오쇼핑)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톱10에 도전한다.
김시우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글린 카운티 시 아일랜드 리조트 골프장(파70ㆍ7005야드)에서 열린 RSM 클래식(총상금 570만 달러ㆍ약 65억8000만원) 3라운드에서 버디를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5타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4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오른 김시우는 전날 2타를 잃으며 공동 36위까지 처졌지만 이날 다시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11번홀(파4)을 버디로 장식한 후 1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자만 15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고, 17번홀(파3)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해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에서는 4번홀(파4)을 파로 잡은 후 남은 홀을 전파 파로 막아내며 경기를 마쳤다.
케빈 키스너(미국)는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키스너는 이날 6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6언더파 196타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와는 11타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