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서거] 이명박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마지막 민주화 상징이 떠났다”

입력 2015-11-2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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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방문해 “이 나라의 마지막 남은 민주화의 상징이 떠나셨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대학교 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이 같이 말하며 “남은 사람들이 이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민주주의, 산업화를 잘 이루어 나가는 게 김 전 대통령이 꿈꾸던 걸 완성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했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11월 김 전 대통령이 입원한 서울대병원에 문병을 간 적 있다면서 “그때 꼭 완쾌하셔서 전직 대통령끼리 자주 뵙자고 했더니 고개 끄덕이시더니 퇴원 못하시고 오늘 돌아가셨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의 유족들에게 “상심이 크겠지만 우리 국민들이 다 애도하시니까 크게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전 대통령은 빈소 방문에 앞서 참모진으로부터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전해 받고 “그 어려웠던 시절에 대한민국 민주화를 주도한 역사적 인물로 우리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또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깊이 애도하며 손명순 여사를 비롯한 유족에게 위로를 드린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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