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코스모스 꺾었다…정체는 거미 “조정석이 자신감 많이 심어줬다”

입력 2015-11-22 18:38 수정 2015-11-2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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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출처=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복면가왕’ 17대 가왕으로 캣츠걸이 올랐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제 17대 가왕전이 펼쳐졌다.

이날 가왕전에서 귀뚜라미는 ‘비와 당신’, 코스모스는 ‘꿈에’, 캣츠걸은 ‘홀로’를 열창했다.

귀뚜라미였던 조장혁은 2등인 코스모스와 3표차이로 탈락했고, 코스모스인 거미는 캣츠걸에 8표 차이로 탈락했다.

새롭게 17대 가왕이 된 캣츠걸은 “정말 노래를 마음껏 해보고 싶었는데 잘할 수 있다고 힘 주신 것 같아서 감사드린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10주 동안 ‘복면가왕’에 출연한 코스모스 거미는 “사실 가면 벗는 순간이 상상했는데 가장 떨리더라. 너무 시원하고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상이 강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제 노래도 어렵게 느끼시는 것 같다. 그러나 가면을 썼을 때 모습이 진짜 저의 모습이다. 가수 생활하면서 슬럼프도 겪었는데 자신감 많이 갖게 해준 프로그램이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이어 MC 김성주가 남자친구 조정석이 어떤 응원을 해줬냐고 묻자 거미는 눈물을 흘리며 “자신감을 많이 심어줬다. ‘클래스가 다르다’라고 하더라”고 답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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