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회장, 일본서 피아니스트 조성진 격려

입력 2015-11-2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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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진,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 통해 데뷔할 만큼 인연 깊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0일 오후 일본 도쿄 NHK홀에서 개최된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왼쪽 세번째)의 협연에서 일본 경제계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오른쪽 세번째)이 20일 오후 일본 도쿄 NHK홀에서 개최된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왼쪽 세번째)의 협연에서 일본 경제계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찾아 격려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일본에서 개최된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협연 공연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도쿄 NHK홀에서 열린 공연에서 조성진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약 40분 동안 ‘쇼팽 피아노 협주곡 제 1번 e 단조 Op. 11’ 곡을 연주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조성진은 지난달 폴란드에서 열린 ‘제 17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의 1위를 석권하며 대한민국 문화예술계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조성진은 2005년 만 11세의 나이로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으며 2006년과 2009년 연이어 금호영재콘서트 연주자로 초청되기도 했다. 2010년에는 금호영재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팀인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에 합류했을 뿐만 아니라 2011년에는 금호영재 연주자들을 대표해 금호아트홀 신년음악회의 연주자로 선정될 만큼 금호아시아나와 인연이 깊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공연 후 열린 리셉션에서 ”조성진군이 쇼팽 콩쿠르에서 한국인 첫 우승이라는 쾌거를 안겨준 것은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큰 기쁨“이라며 ”앞으로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에 이러한 낭보가 계속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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