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스-드레싱류 국내 총생산액 1조3458억원 넘어

입력 2015-11-23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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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소스-드레싱류의 국내 총생산액이 1조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소스-드레싱류 시장에 대한 ‘2015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를 23일 발간했다.

소스류 및 드레싱류의 국내 생산 규모는 2014년 기준 총 생산량 61만6000톤, 총 생산액 1조3458억원으로, 생산량은 2007년 약 37만8000톤에서 6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생산액은 약 6837억원에서 96.8% 증가했다.

특히, 소스류 및 드레싱류 중에서 소스의 생산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스 생산액은 2007년 4516억원에서 2014년 1조355억원으로 129.3% 증가했다. 특히 2011년 7443억원에서 2013년 1조1008억원 증가율이 47.9%로 높게 나타났다.

이렇게 생산규모가 크게 증가한 이유는 소스의 주 수요처가 B2B(기업 간 거래)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점이 6만8068개에서 8만4046개로 1만5000개가 넘게 증가하면서 소스의 소비도 함께 늘어난 것과 연관된다.

2014년 기준 소스류 및 드레싱류의 수출액은 1억50만 달러이며, 2007년 5631만 달러에 비해 78.5% 상승하며 같은 기간 수입액 증가율(62.7%)보다 높았다.

한편 2013년 기준 세계 소스류 및 드레싱류 시장 규모는 1040억 달러이며, 형태별로는 액상타입 소스(19.6%), 드레싱(18.9%), 건조·분말타입 소스(18.1%)가 전체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며, 국가별로는 미국, 중국, 일본이 세계시장의 44.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 보고서’는 개별 가공식품의 산업구조 변화 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품목별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2010년부터 시작하여 2014년까지 총 52개 품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금년도에는 음료류, 즉석섭취조리식품 시장 등 15개 품목 시장 정보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은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 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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