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뉴욕에 이어 2대 헷지펀드 중심지로 부상

입력 2007-04-1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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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헷지펀드 중 런던이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 5년간 두 배로 늘어 뉴욕을 위협하는 금융센터가 되고자 하는 런던의 의지를 뒷받침해주고 있다고 영국의 가디언 지가 16일 보도했다.

2002년부터 2006년 사이 런던에서 운용되는 글로벌 자산비중은 10%에서 21%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45%에서 36%로 축소된 뉴욕과의 격차도 크게 줄어들었다. 미국내에서 가장 헷지펀드 운용자가 집중된 캘리포니아의 경우 글로벌 자산의 15%를 운용하고 있다.

투자자가 채권이나 주식시장에 직접투자하기보다는 고수익을 추구함에 따라 최근 헷지펀드 시장이 크게 증가했다. 헷지펀드 운용규모는 2002년 5920억달러 수준에서 1.5조 달러수준으로 급증했다.

런던에는 약 900개의 헷지펀드가 소재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에서 운용되는 헷지펀드의 80%로 나머지는 스위스,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운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수료는 운용대상자산의 2%이고 이익의 20%다.

런던시장이 뉴욕이나 도쿄보다 나은 점은 훨씬 국제적이라는 점이다. 런던은 또 전통적으로 강한 자산운용산업과 우호적인 규제환경 등이 장점이다.

지난주 발표된 세계 100대 펀드운용 부자 중 93명이 헤지펀드 매니저였고 이중 27명이 런던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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