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시간외] 달러 강세 여파에 하락…WTI 1.93%↓

입력 2015-11-23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22일(현지시간) 시간외 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시간외 거래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이날 오후 10시4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93% 하락한 배럴당 41.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내년 1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12% 떨어진 배럴당 44.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유가는 달러 강세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29% 달러 상승한 123.17엔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0.33% 오른 99.89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베네수엘라 석유부 장관의 발언이 유가 하락폭을 키웠다. 이날 율로지어 델 피노 베네수엘라 석유부 장관은 이란 테헤란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배럴당 88달러선에서‘평형 유가(equilibrium oil price)’설정하는 등 안정화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유가가 배럴당 20달러 중반대로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지난달 대국민 연설에서 세계 투자 안정을 위해서는 국제 유가가 배럴당 평균 88달러는 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릭 스푸너 CMC마켓 수석 애널리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비롯해 OPEC내 주요 회원국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변화가 도출돼야 한다”면서 “이란의 생산량 증가는 더 이상 놀랄만한 변수가 아니지만, 시장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325,000
    • -0.5%
    • 이더리움
    • 4,055,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495,800
    • -1.72%
    • 리플
    • 4,115
    • -0.89%
    • 솔라나
    • 286,900
    • -1.95%
    • 에이다
    • 1,164
    • -1.69%
    • 이오스
    • 951
    • -3.06%
    • 트론
    • 366
    • +2.23%
    • 스텔라루멘
    • 518
    • -1.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900
    • +0.93%
    • 체인링크
    • 28,520
    • +0.25%
    • 샌드박스
    • 593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