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감독. (뉴시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의 부상 상태를 직접 밝혔다.
영국 언론 토크 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판 할 감독과 인터뷰를 통해 필 존스, 안데르 에레라, 웨인 루니, 앙토니 마르시알의 상태를 전했다.
판 할 감독은 21일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에서 에레라가 부상자 명단에 추가돼 고민에 빠졌다. 데파이의 선제골과 슈바인슈타이거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지만, 잃은 것이 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6일 PSV 아인트호벤과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에 판 할 감독은 “우리는 부상자가 많아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필 존스와 에레라는 수요일에 출전할 수 없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수요일에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 존스는 발목이 돌아갔고, 에레라는 햄스트링을 다쳤다. 루니는 몸이 좋지 않아 집에서 쉬고 있다. 루니가 수요일에 뛰길 기대하지만, 그가 오면 다시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한 마르시알에 대해서는 “마르시알은 발에 문제가 있다. 심각하진 않지만,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