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하이스트)](https://img.etoday.co.kr/pto_db/2015/11/20151123021410_759080_600_867.jpg)
(사진=상하이스트)
진정한 여자가 되고 싶어 '셀프 거세'를 시도한 여성이 목숨을 잃을 뻔 한 사연을 22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가 보도했다. 중국의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한 트렌스젠더 리 샤웅진(30)은 남자로 태어났지만, 여성이 되고 싶어 10년 전부터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집안 형편으로 성 전환 수술을 받기 어려웠던 리는 지난 2012년 스스로 거세를 시도했다. 그러나 과다출혈로 인한 쇼크상태로 거의 죽기 직전까지 가는 심각한 상황을 맞이했다. 다행히 의료진의 긴급 수술로 리는 목숨을 건졌고, 이 사연이 알려지게 되면서 한 프로그램의 무료 성형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