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가수 아델 (출처=아델 페이스북)
영국 출신 팝스타 아델(Adele)이 발매한 신보 ‘25’가 발매 첫주 250만장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세울 기세다.
미국 빌보드지는 22일(현지시간) “아델의 신보 ‘25’가 미국에서 발매 첫 주 250만 장의 판매고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25’ 이전에 미국에서 발매 첫주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은 2000년 엔씽크의 ‘노 스트링스 어태치드(No Strings Attached)’로 241만6000장이 판매됐다. 이는 현재까지 미국에서 첫 주에 200만장 이상이 판매된 유일한 앨범이기도 하다.
아델이 이 기록을 넘어서면서 ‘25’는 첫 주에 100만장 이상을 판매한 20번째 앨범으로 기록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최고 앨범 판매량인 테일러 스위프트 ‘1989’가 기록한 첫 주 174만장의 기록도 넘어서게 된다.
특히 이번 아델의 신보는 스트리밍 서비스로 들을 수 없는 가운데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델은 이달 초,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하기 전 먼저 CD와 유료 다운로드로 일정 기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델은 앞서 발표한 앨범은 ‘21’로도 미국 내에서 1123만 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역대 최고 앨범 판매량 10위를 기록했다. 아델의 3집 정규앨범 ‘25’가 어떤 신기록을 세워나갈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