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장애인 위한 '사랑의 택배' 실시

입력 2007-04-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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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장애인 및 장애인 가족 대상 무료 택배 서비스

대한통운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가족들이 무료로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택배'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통운은 "이번 행사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다"며 "전화(1588-1255)로 택배를 의뢰하면 대한통운택배 사원이 방문해 장애인 복지카드를 확인하고 정성을 다해 무료로 배달해준다"고 설명했다.

대한통운택배 관계자는 "장애인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매년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대한통운은 '장애인 사랑의 택배' 행사를 지난 2001년부터 시작했으며 이외에도 대규모 재해 발생시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을 무료로 배송하는 '구호물품 사랑의 택배'와 국가유공자와 가족을 위한 '보훈가족 사랑의 택배' 행사 등을 시행 중이다.

또한 수익금을 공익과 자선활동에 사용하는 '아름다운 가게'활동에 동참해 기증품을 무상으로 수거하는 등 택배를 통한 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

한편 대한통운은 지난해 초 고객과 사회, 국가와 영원히 함께하는 대한통운이 되기 위한 '에버 위드 유' 캠페인을 선포했다.

에버 위드 유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42개 지점들을 중심으로 하는 '내고장 봉사활동'과 'KE FAMILY DAY' 등을 통해 지역 환경미화활동, 복지시설 방문 등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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