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베트남 부총리 면담…현지 사업 협조 요청

입력 2015-11-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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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동빈 회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황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총리(좌측)을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 신동빈 회장은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황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총리(좌측)을 만나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제공=롯데그룹)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황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부총리를 만나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는 롯데정책본부 황각규 운영실장과 롯데백화점 이원준 대표,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 롯데마트 김종인 대표가 함께했다.

신 회장은 “호치민 투티엠의 에코스마트시티를 비롯해 롯데가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해외기업 중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현재 호치민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 중이다.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쇼핑몰로 구성된 상업시설과, 호텔ㆍ오피스 등 업무시설, 아파트 등 주거시설로 구성될 계획이다. 지난해 9월에는 수도 하노이에 그룹 역량을 집결한 랜드마크 빌딩인 ‘롯데센터하노이’를 오픈했다. 신 회장은 20일부터 베트남을 방문해 에코스마트시티 부지와 롯데센터하노이를 비롯한 롯데의 현지 사업장을 둘러보며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한편 롯데그룹은 1996년 롯데베트남 설립을 시작으로 식품⋅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여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8년 호치민에 첫 진출한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전역에서 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롯데마트는 11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롯데백화점, 롯데제과, 롯데홈쇼핑, 롯데호텔 등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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