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미스코리아 남편 A씨 "억울하다. 아내에게 미안해"

입력 2015-11-24 09:10 수정 2015-11-2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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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영상 캡처)
(출처=YTN 영상 캡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의 남편 A씨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12월호는 최근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A씨의 인터뷰가 실렸다.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의 남편인 A씨는 지난 8월 서울 호텔 수영장에서 20대 여성 2명에게 약을 탄 술을 먹여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는 유명 연예인의 매제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연예인의 남편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인터뷰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아내를 두고 왜 그런 짓을 하겠는가.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이런 일에 연루된 것만으로도 아내에게 미안하다. 매일 같이 아내에게 진심이 담긴 편지를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먼센스'는 이번 사건의 피해자로 지목되며 온라인에 신상이 노출된 모델 K양과의 인터뷰도 진행했다. K양은 "나는 그 사건과 무관하다. 중국에서 활동하느라 한동안 한국에 간 적도 없는데 황당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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