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10억원 규모의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 인증서비스 운영기반 개선사업’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SGA는 이번 사업에서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의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고, SGA의 전문 분야인 보안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인증서비스의 운영개선을 맡게 됐다. SGA는 지난해 하반기에 새롭게 진출한 교육SI(시스템통합) 사업에서 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올해 매출이 큰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EPKI)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에듀파인 등 교육부 산하 전자정부시스템에서 사용하는 인증서를 365일 24시간동안 발급ㆍ관리를 해주는 인증기관이다.
실시간과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ㆍ단종장비 교체로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네트워크와 보안장비를 재구성해 보안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최근 인증서비스 확대와 인증서 발급 건수의 증가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의 가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GA는 지난 2008년 교육부 전자서명인증센터 구축과 올해 9월 교육부 인증서처리프로그램 보급사업 수주 등 관련된 다양한 레퍼런스들을 기반으로 이번 사업까지 맡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자회사인 SGA솔루션즈와 넷인프라가 함께 협업하게 됐다.
SGA는 사업 총괄을 맡아 진행하며, SGA솔루션즈는 솔루션 공급과 그 유지보수를, 최근 인수한 IBM 제품 유지보수 전문 기업인 넷인프라가 하드웨어의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SGA 은유진 대표이사는 “지난 해 하반기 새롭게 진출한 교육SI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4분기에 매출 절반 이상이 집중되는 업계 특성까지 더해 올해 또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며 “이번 사업처럼 자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한 사업기회를 계속해서 가져가 SGA와 그 자회사들이 모두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