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는 24일(현지시간) 오전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글로벌 원자재 가격 하락과 미국 경제지표 관망세가 투자심리를 약화시킨 영향이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1만9867.13에, 토픽스지수는 0.19% 내린 1600.1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3602.61을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05% 떨어진 2901.90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42% 하락한 8449.7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5% 내린 2만2561.86에 움직이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수정치가 1개월 전 예비치 연율 1.5%에서 2.1%로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증시는 ‘근로감사의 날’ 연휴를 마치고 복귀한 이날 소폭 하락하고 있다.
구리값이 6년여 만에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스미토모금속광업 주가가 1.8% 떨어졌다.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대주주가 지분을 줄일 수 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급락했다.
중국증시도 차이나콜과 장시구리 등 원자재 관련주 약세로 이틀째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