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김하성ㆍ조무근 제치고 신인왕 수상 "꿈과 희망을 위해 달려가겠다"

입력 2015-11-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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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구자욱이 신인왕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구자욱이 신인왕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자욱이 2015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이 됐다.

구자욱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상식에서 신인왕을 수상했다. 구자욱은 100표 가운데 60표를 차지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시상대에 오른 구자욱은 “이런 자리에서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되서 감사드린다. 제가 부족하더라도 믿고 경기에 내보내 주신 감독님, 부족할 때마다 격려해주신 코치님, 아플 때나 힘든 일이 있을 때 치료 잘 해주신 트레이너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인왕으로 끝이 아닌 더 큰 꿈과 목표가 있기 때문에 꿈과 희망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겠다. 응원을 보내주신 삼성라이온즈 팬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구자욱은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소감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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