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오는 25일 전국 4개장소에서 무료음악회를 연다.
지난해부터 광화문 사옥 로비음악회와 광주 유·스퀘어 야외광장음악회를 열어 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8월 ‘문화가 있는 날’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달에는 신촌 금호아트홀 연세와 대구 아트센터 달에서 추가로 특별기획프로그램 '클래식음악선물'을 선보인다.
클래식음악선물은 고3수험생과 감정노동자를 초대해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오후 3시에 펼치는 '클래식음악선물 I DREAM'은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를 비롯해 금호영재·영아티스트 연주자와 대학아마추어오케스트라연합 A.O.U이 슈베르트 피아노 5중주 ‘송어’,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등을 연주한다.
대구 아트센터 달에서 저녁 7시반에 열리는 '클래식음악선물II JOY'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의 리사이틀로 진행된다. 조재혁은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21번’발트슈타인’, 쇼팽 ‘발라드 3번’ 등 수준 높은 클래식 프로그램으로 지친 감정노동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또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로비에서 저녁 6시 15분에 열리는 11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오즈 드림 콘서트'라는 타이을 내걸고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밴드 ‘윙어스’가 대중가요를 들려 준다. 1993년 창단된 윙어스 밴드는 음악을 통해 사회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팀이다.
광주 유·스퀘어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유∙스퀘어 유∙스토리에서 25일일 오후 6시부터 '강윤숙 재즈 트리오'가 친숙한 재즈 음악 및 영화, 드라마 OST를 들려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