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감독제도 선진화 위한 국제컨설턴트 2명 위촉

입력 2007-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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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선진 금융감독제도에 대한 자문을 위한 국제컨설턴트로 자본시장 및 보험 분야에 각각 정통한 해외인사인 제인 강 토프(Jane Kang Thorpe. 사진 위)와 나이젤 데이비스(Nigel Davies)를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제인 강 토프 카타르금융센터청 최고법무책임자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서 다년간 근무해 파생상품 등 신금융상품 감독업무에 정통해 작년도에 이어 금년도 국제컨설턴트로 재위촉했다.

나이젤 데이비스 IMF Independent 컨설턴트는 영국 금융감독청(FSA)과 IMF 등에서의 보험감독 업무경력을 바탕으로 보험분야의 지급여력제도 등과 관련한 자문을 위해 신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자본시장통합법 제정 및 보험회사의 위험기준자기자본제도(Risk Based Capital) 도입 등 향후 금융시장 및 감독환경 변화에 대응해 우리 금융감독제도의 개선을 위한 자문을 수행하며 필요시 금감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금융시장 동향 및 선진 금융감독제도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제컨설턴트 제도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금융감독제도의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하고 외국 금융감독당국과의 국제협력 증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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