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유승호, “고양이 복길과의 연기? 처음에는 힘들었다”

입력 2015-11-25 06: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배우 유승호와 고양이 복길이가 24일 서울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유승호와 고양이 복길이가 24일 서울 여의도동 CGV 여의도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배우 유승호의 안방극장 복귀작 ‘상상고양이’가 베일을 벗었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는 MBC 에브리원 드라마 ‘상상고양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유승호, 한예리, 조혜정, 박철민, 마마무 솔라가 참석했다.

유승호는 ‘상상고양이’에서 현종현 역을 맡았다. 현종현은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는 유일하게 반려묘 복길에게만 마음을 연다.

유승호는 제대 후 복귀작으로 ‘상상고양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은 저보고 톱배우라고 하시는데 저는 정말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도 있지만 더 크게 봐서는 동물에 대한 인식을 바꿀 수 있는 좋은 드라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 복길과의 호흡에 대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다”며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복길이가 뭘 아는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잘해줘서 아름답고 예쁜 장면이 나올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유승호는 ““2년이란 시간 동안 군대에 있으면서 TV를 보지 않았다”며 “TV를 보면 ‘나도 예전에는 저랬었는데 왜 지금 여기서 얼음을 깨고 땅을 파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역 후 드라마와 영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것에 대해 “2년 동안 너무 바라왔고 정말 하고 싶었다”며 “욕심일 수 있겠지만 앞으로도 더 많이 일을 사랑하고 싶고 좋은 작품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상상고양이’는 사랑하는 이를 잃은 상처로 자신만의 세계에 갇혀 고양이하고만 소통하는 까칠하고 도도한 종현(유승호 분)과 고양이처럼 솔직하게 당당하게 살아가는 나우(조혜정 분)이 고양이를 인연으로 만나 이별의 상처를 극복하고 사랑하게되는 힐링 드라마로 매주 화요일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57,000
    • +0.01%
    • 이더리움
    • 4,999,000
    • +1.5%
    • 비트코인 캐시
    • 713,000
    • -0.28%
    • 리플
    • 2,063
    • +0.24%
    • 솔라나
    • 331,100
    • -0.12%
    • 에이다
    • 1,405
    • -0.64%
    • 이오스
    • 1,119
    • -1.24%
    • 트론
    • 284
    • +2.16%
    • 스텔라루멘
    • 669
    • -4.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50
    • +3.67%
    • 체인링크
    • 25,100
    • +0.28%
    • 샌드박스
    • 833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