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엔씨는 PC와 디지털TV가 하나로 통합된 42인치 PCTV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풀HD 방수·방진 LCD TV 등 꾸준히 특화된 LCD TV를 개발, 공급해온 지피엔씨는 이번에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문서를 작성하면서, 사용자들이 TV를 볼 수 있는 PC기능을 탑재한 42인치 LCD TV를 개발 교육용 및 호텔용으로 SI업체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지피엔씨가 개발한 PCTV는 42인치 LCD 패널로 1366×768 해상도를 표현할 수 있으며 16:9 와이드 비율을 갖추고 있다. 최대 입력 해상도는 HD급 화질인 1080i. 이밖에 8000:1의 명암비와 8ms 응답속도, 700cd/m2 밝기의 스펙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리모콘을 이용하여 쉽게 TV에서 PC로 전환할 수 있다. 사용자가 시청 중에 리모컨 버튼 조작만으로 특정 TV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볼 수도 있다. 이 제품은 산업용 PC 사양에 맞추어 설계되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며, 전원과 안테나 케이블 연결만으로 어디에서라도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도록 무선 랜접속과 무선키보드를 지원한다.
지피엔씨 박용음 사장은 "PCTV는 사용자의 편리성에 중점을 뒀다”며 “PC와 TV를 각각 활용하는 교육용 시장과 광고용, 호텔용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피엔씨는 이 제품을 SI업체를 통해 교육용, 광고용, 공공정보 디스플레이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