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2007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서 4년 연속 제약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4년 연속으로 제약업종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전체 산업군을 대상으로 한 '올스타' 기업에서도 전체 3위로 뽑혀 제약업계의 대표기업으로서 다시 한번 그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올스타' 기업에는 유한양행 외에도 ▲삼성전자 ▲포스코 ▲유한킴벌리 ▲LG전자 등이 상위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유한양행은 사회공헌과 관련된 지출비율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공익법인에 이익이 쓰여지도록 구조화된 시스템을 통해 사회공헌부문에서 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산업체 근무 간부진 3511명 ▲증권사 애널리스트 200명 ▲일반 소비자 528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개월동안 진행됐으며 기업의 혁신능력과 직원가치, 주주가치, 기업이 가진 총체적인 이미지와 사회친화적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이 같은 심사결과, 유한양행은 주주가치, 직원가치, 고객가치, 사회가치, 혁신능력, 기업이미지 등 평가된 전 부문에서 고른 높은 평가를 받아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민적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존경받는 기업'의 선정 및 모델제시를 통해 한국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의 혁신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을 조사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