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투’ 송일국, ‘열정’ 정재영ㆍ‘내부자들’ 이병헌 제치고 변신 기대되는 배우 1위

입력 2015-11-2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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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타투' 포스터 캡처)
(출처='타투' 포스터 캡처)

오는 12월 10일 개봉하는 사이코패스 스릴러 ‘타투’(감독 이서)의 주인공 송일국이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 1위로 꼽혔다.

‘타투’의 송일국은 최근 인터파크 이용 관객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한 ‘개봉을 앞둔 작품들 중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 기대되는 배우’ 설문조사에서 1위로 선정됐다.

송일국은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 정재영, ‘내부자들’ 이병헌, ‘도리화가’ 류승룡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투표율 4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영화 ‘타투’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데는 송일국이 이전의 댄디한 모습에서 탈피, 잔혹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로 파격적인 연기변신을 한 점도 있었지만, 타투라는 이색소재와 스릴러 장르의 만남 역시 관심을 끈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타투’ 제작진은 "영화 팬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이색 소재와 스릴러의 만남, 타투의 독성분이 뇌신경을 자극해 살인본능을 깨운다는 독특한 설정, 온∙오프라인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송일국에 대한 관심이 영화를 향한 네티즌들의 관심을 높이는 데 큰 몫을 했다"며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사이코패스 캐릭터의 잔인하고 냉혹한 면모가 배우 송일국을 통해 어떤 식으로 구현됐을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투’는 말 못할 상처로 비운의 타투이스트가 된 수나(윤주희 분)가 자신을 가해한 범인 지순(송일국 분)을 우연히 고객으로 만나면서 시작되는 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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