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년 세라믹 글로벌 4대 강국 실현을 위해 세계 최고 제품 10개, 첨단세라믹 글로벌 전문기업 20개 육성 등의 계획을 담은 ‘세라믹 2025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무역전시장에서 ‘2015 세라믹의 날 KOREA 세라믹 동반성장 포럼’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처음 열리는 세라믹의 날 행사는 세라믹 업계 스스로가 세라믹산업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앞으로 최첨단 소재로 부상하는 세라믹산업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세라믹 산업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5년 현재 약 4137억 달러(국내 시장규모는 약 76조9000억원)으로 연평균 6%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부는 2025년에는 7785억 달러(국내 241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에서 ‘2025년 세라믹 글로벌 강국 탑4(Top4) 실현’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세계 최고 제품 10개, 첨단세라믹 글로벌 전문기업 20개 육성, 세계시장 점유율 30% 달성을 목표로 하는 ‘세라믹산업 2025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번 전략은 최종 수정을 거쳐 2016년 1월에 최종안을 마련·발표할 계획이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세라믹소재 원천 및 상용화 기술개발, 지역거점 확보를 통한 생태계 조성, 인력양성 등 필요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