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창업지원단 학생벤처센터, 학생 스타트업 지원해 지속 가능 기업으로 육성 앞장서

입력 2015-11-2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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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창업지원단 학생벤처센터(총장 정갑영, YSVC)가 지난 18일 제27기 선정 평가를 마쳤다.

연세대 학생벤처센터는 교내의 우수한 학생 창업 팀을 선정하고 창업 공간과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해 초기 단계의 학생 스타트업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키워내는 학생 지원 제도다. 2002년 5월 개관한 이래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 CEO를 발굴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 창업의 성공률을 제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운영되고 있다.

서류평가 및 발표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팀에게 임대료 및 관리비 전액을 포함한 창업공간을 6개월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 및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장비와 회의실 대여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학생창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세대 학생벤처센터는 총 8개팀의 입주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기존 입주 팀의 연장심사 결과에 따라 신규 입주가 확정, 진행된다. 입주 연장을 희망하는 경우 심사를 통해 최대 2년 6개월까지 연장된다.

우수한 학생 창업 팀을 발굴하여 ‘학업’과 ‘창업’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하고, 초기 단계의 학생 스타트업을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고자 마련된 연세대 학생벤처센터는 2002년5월 1일 개관 이후 1기부터 26기까지 총 90팀이 입주했다.

연세대학교 학생벤처센터의 대표적인 창업 성공 사례로는 2009년 비즈니스위크 아시아 대표 젊은 기업가 25인, 2013년 한국컨텐츠진흥원의 '국가 대표 모바일 서비스' 등에 선정된 위자드웍스의 표철민 대표(18기)와 2011년 서비스 시작 이후 100만 가입자를 확보하며 국내 대표 패션 서비스로 성장한 스타일쉐어의 윤자영 대표(17기) 등이 있다.

한편, 학생벤처센터의 입주기업 모집은 매년 5월과 11월 2차례에 걸쳐 이루어진다. 연세대학교 또는 연세대학원 재학(휴학)생을 팀장으로 구성된 3인 이상의 학생창업팀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팀장을 제외한 팀원에 대한 대학 제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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