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의 오너 2세들이 금호산업 지분을 추가 매입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삼구 회장의 아들 박세창씨와 고 박정구 전 그룹 회장의 아들 박철완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부회장의 아들 박준경씨는 지난 13일 시간외 매매를 통해 금호산업 보통주 6만8200주씩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은 금호석유화학 30.85%를 비롯, 박삼구 회장 2.27%, 박찬구
회장 2.32%, 박성용 명예회장의 아들 박재영씨 3.59%, 박철완씨 5.71%, 박세창씨 3.44%, 박준경씨 3.39%,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0.65% 등 총 52.22%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