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혼조마감...다우 상승·나스닥 하락

입력 2007-04-18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주요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지수는 52.58포인트(0.41%) 오른 1만2773.04를 기록했으나 나스닥지수는 1.38포인트(0.05%) 내린 2516.9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471.48로 3.01포인트(0.20%) 상승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2.49포인트(0.53%) 내린 471.51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존슨앤존스 등의 실적호조에 S&P500지수가 강세를 보였다. 코카콜라는 1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14% 늘었다고 밝히며 2.7% 올랐고, 존슨앤존스는 특별항목을 제외한 1분기 주당순이익이 시장예상치를 웃돌며 1.4% 상승했다.

그러나 온라인증권사들의 실적 악화소식과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며 나스닥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온라인증권사 아메리트레이드가 실적 부진에 9.3% 급락하며 나스닥지수 약세를 이끌었다. 다만 이날 장 마감후 실적발표가 예정됐던 인텔, IBM, 야후는 모두 1%이상 올랐다.

미국의 3월 물가지표들이 호전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3월 주택착공건수와 건축허가 건수가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았다. 미 상무부가 발표한 3월 주택착공건수는 전월대비 0.8% 증가한 151만8000건으로 예상치 149만5000건을 웃돌았다.

건축허가 건수도 154만4000건으로 지난달(151만건)보다 2% 늘었다.

미 노동부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달에 비해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변동성이 심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1% 상승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전문가예상치 0.2%상승을 밑도는 수치다.

이날 국제유가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휘발유 증산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5월 인도분은 0.51달러 내린 63.10달러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22,000
    • +0.1%
    • 이더리움
    • 4,737,000
    • +2.53%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3.83%
    • 리플
    • 2,024
    • -4.75%
    • 솔라나
    • 354,100
    • -1.28%
    • 에이다
    • 1,471
    • -2.32%
    • 이오스
    • 1,182
    • +11.61%
    • 트론
    • 298
    • +3.47%
    • 스텔라루멘
    • 788
    • +3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0.91%
    • 체인링크
    • 24,610
    • +5.4%
    • 샌드박스
    • 853
    • +58.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