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아침형 고객’을 잡기 위해 차별적인 영업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화제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2일부터 금융권 최고 5% 확정금리의 입출금이 자유로운 ‘e-알프스보통예금’과 ‘아침e보통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아침e보통예금’은 최근 은행권 금융노조가 업무마감시간을 1시간 앞당기는 문제를 제기한 시점에서 오히려 영업개시시간 1시간 전인 아침 8시30분부터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시중은행을 비롯한 타금융기관과 크게 대조가 되고 있다.
‘아침e보통예금’은 일반 금융기관의 영업개시시간 1시간 전인 아침 8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www.hsb.co.kr) 예약접수 후 선택한 날짜에 방문해 가입하면 된다.
이 상품은 인터넷뱅킹 전용상품으로 출시일로부터 1년간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는 동시에 인터넷적금을 가입할 경우 0.5%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현재 ‘e-알프스보통예금’과 ‘아침e보통예금’은 최초 예정한 5000계좌가 조기 판매완료 돼 추가로 5000계좌를 판매하고 있다. 가입 고객 600명을 추첨해 1기가 USB메모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러한 폭발적인 인기와 고객서비스 고려 차원에서 5월부터 영업시간을 전체적으로 30분 앞당겨 아침 9시부터 시작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