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미노트3
중국을 대표하는 가전기업 샤오미가 홍미노트3 출시했다. 아이폰을 연상케하는 라운드타입의 메탈보디에 LG 스마트폰처럼 지문인식 패드를 후면에 배치했다. OS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한다.
샤오미는 24일 중국에서 출시행사를 열고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신제품을 공개했다.
샤오미가 선보인 전략스마트폰 홍미노트3(레드미노트3)은 미디어텍의 고성능 AP(모바일프로세서) '힐리오X10'과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 지문인식모듈을 탑재한 프리미엄급 성능의 제품이다.
홍미노트3는 5.5인치 화면을 중심으로 메탈 일체형 보디로 구성됐다. 여기에 집적도가 높은 배터리를 사용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8.65mm의 두께와 164g이라는 가벼운 무게를 뽑아냈다.
화면이 같은 애플 아이폰6S 플러스는 두께 7.3mm에 무게 192g이다. 삼성전자 갤럭시A7은 두께 6.3밀리미터에 무게 140그램이다. 이 두 제품은 배터리 용량이 3000mAh 미만이다.
홍미노트3가 아이폰6S플러스 모델보다 두께는 1.3밀리미터 정도 두껍지만, 무게는 30그램 정도 가벼운 것.
샤오미는 홍미노트3의 2기가 램과 16기가 내장메모리 탑재 모델은 16만 원, 3기가 램과 32기가 내장메모리 탑재 모델은 20만 원 정도에 판매한다. 가격 경쟁력도 다른 제품들에 비해 월등하다는 반응이다.
홍드미노트3은 중국에서 은색과 회색, 금색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0만원 안팎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