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8일 대림산업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의 깜짝실적은 본질적 영업가치 향상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신영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도는 우수한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1.2%, 51.6% 증가했다"며 "1분기 해외부문 원가율개선, 유화부문 영업이익률 급상승, 민간플랜드 기성호조에 따른 원가율 개선 등 전 부문에서의 수익성이 고르게 성장한데 주목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전년대비 83.1%나 증가한 경상이익보다 51.6% 증가한 영업이익의 어닝서프라이즈에 더욱 초점을 두고 있다"며 "본질적인 영업가치가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4%포인트 오른 6.7%, 2008년은 7.2%로 지속적으로 개선되며 이익의 질이 높아져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가상승을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007년 실적 중 영업이익을 2.0%, 경상이익을 7.1% 상향조정한 가운데 향후 영업이익 변경이 추가로 커진다면 목표주가도 변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