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 개최

입력 2007-04-1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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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과 유방암 예방을 위해 앞장서 온 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캠페인’이 22일 부산 해운대 올림픽 동산에서 열리는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10월까지의 대장정에 나선다.

이번 부산 대회에는 약 5000명의 참가자들이 핑크색 모자와 티셔츠를 입고 해운대 일대를 핑크색으로 물들이게 되고, 핑크리본 홍보대사 김태희씨(아모레퍼시픽 "헤라"브랜드 전속모델)가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초청가수 박현빈의 축하공연 및 비보이 퍼포먼스 등 푸짐한 대회 전후 행사를 마련,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방질환 무료상담소를 운영하고, 상담 후 검진 필요자에 한해 유방암 무료검진 버스인 '맘모버스'를 운영해 유방암 검진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 대회의 참가비(1만원)는 전액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예방

과 치료방법 개발에 쓰이게 된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인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대회(www.pinkmarathon.com)는 유방암에 대한 예방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을 통한 모성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비가 전액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는 새로운 기부 형태를 확립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2006년 대회의 경우 5개대회 총 2만7300여명이 참가해 대회 참가비 2억7300만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올해도 4월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5월 광주, 6월 대전에 이어 9월 대구, 10월 서울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희망코스(10km)와 건강코스(5km) 두 가지 코스 참가자들에게 핑크색 티셔츠와 스포츠모자가 제공되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완주메달이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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