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엔터, 에이핑크 회사 지분 70% 투자로 인수 확정

입력 2015-11-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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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 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허각이 소속된 에에큐브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로엔 엔터테인먼트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의 지분 70%에 대한 투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제작,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부문 경쟁력 제고와 K-POP 비즈니스 시스템을 공고히 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의 뛰어난 콘텐츠 제작 및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 지속적 성장 잠재력 등을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성사됐다. 따라서 인수 이후에도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경영진의 변경 없이 독자적인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로엔엔터테인먼트는 기존 레이블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양질의 콘텐츠 생산,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013년 9월 멀티 레이블 체제로 전환 후, 레이블간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통해 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향후에도 우수한 제작 역량을 보유한 창작자들과의 전략적 제휴와 투자를 통해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면서 K-POP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산하 레이블로는 사내 레이블인 로엔트리, 콜라보따리와 독립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킹콩엔터테인먼트가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 신원수 대표이사는 “에이큐브의 합류로 제작사업부문의 레이블간 창의성 확대와 양사간 콘텐츠 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나아가 성장 중인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세계 음악 시장 내 K-POP 영향력 및 한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큐브 엔터테인먼트에는 에이핑크, 허각 등이 소속돼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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