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미국화제] 터키, 러시아 전투기 격추·월마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입력 2015-1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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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4일(현지시간)일 구글 ‘인기 급상승 검색어’ 기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소치를 방문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의 회담 자리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이날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격추됐다. 이에 푸틴은 터키 정부를 강력히 비난하며 "양국 관계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소치를 방문한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의 회담 자리에서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이날 터키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러시아 전투기가 격추됐다. 이에 푸틴은 터키 정부를 강력히 비난하며 "양국 관계에 심각한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AP뉴시스

1. 터키, 러시아 전투기 격추

터키 공군 전투기가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자국 영토를 침범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전투기를 격추했다는 소식이 화제입니다. 터키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터키 F-16s 전투기가 남부 하타이주 야일르다 영공을 침범한 전투기에 5분 동안 10차례 경고했으나 무시함에 따라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공격을 받은 러시아 수호이(Su)-24 전폭기는 시리아 내 터키족 ‘투르크멘’ 거주 지역인 시리아 북서부 라타키아주 야마디 마을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추락 당시 탑승했던 러시아 공군 조종사 2명 중 1명은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나 나머지 한 명의 생사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터키와 러시아의 신경전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터키는 이전에도 러시아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근거지 공습 작전을 벌인다는 명목 하에 시리아 북부에 거주하는 ‘형제 민족’인 투르크멘족 마을을 공습한다고 항의해왔습니다.

▲미국 유통업체 타킷의 버지니아주 한 매장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매장 전경. 사진=블룸버그
▲미국 유통업체 타킷의 버지니아주 한 매장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매장 전경. 사진=블룸버그

2. 월마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블랙프라이데이(27일)를 앞두고 월마트를 비롯해 미국 유통업체들의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베스트바이 타깃은 대규모 세일을 일찌감치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 타임은 올해 유통업체별 최고 세일 품목을 정리해 소개했습니다. 타임은 HDTV나 플레이스테이션과 같은 콘솔 게임기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에 사는 것이 가장 저렴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아마존에서는 삼성 스마트 TV가 꼽혔습니다. 원래 1500달러인 삼성 55인치 4k 커브드 스마트 TV 신형을 아마존에서는 999.99달러에 살 수 있고요. 베스트바이에서는 499.99달러 샤프의 50인치 로쿠(Roku) 스마트 TV는 39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349달러인 삼성 기어 S2 클래식 스마트워치는 아마존에서 299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 콘솔 게임지, 저장용량 500GB의 X박스원은 헤드셋과 케이블선 HDMI를 전부 포함해 330.99달러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월마트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4를 PS용 게임 ‘언차티드(Uncharted 4)’와 묶어서 평소 가격보다 50달러 저렴한 299달러에 판매합니다. 타임은 유통업체들이 블랙프라이데이 기선제압을 위해 ‘핫 딜’을 계속 변경할 수 있으니 원하는 품목이 있다면 각 유통업체 할인 리스트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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