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진따오창 중국 난징 부시장이 본사를 방문해 구자준 부회장과 면담을 갖고 쌍방간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진따오창 부시장의 LIG손해보험 방문은 지난 2월 6일 LIG손해보험 구자준 부회장이 중국 난징시를 방문, 장홍쿤 난징 시장과 면담을 갖은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양측은 ‘투자의향서’ 체결을 통해 중국 난징시 보험업 발전을 위한 LIG손해보험과 난징시 정부간의 긴밀한 협조를 약속하고 향후 중국의 보험시장 전망과 LIG손해보험의 중국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난징 부시장의 LIG손해보험 방문과 양자간의 협약 체결은 최근 중국 보험시장 선점을 위한 국내 보험사 간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LIG손해보험은 지난 2007년 1월, 중국 독자 법인 설립을 위한 중국내 신고절차를 마치고 현재 중국 정부의 내인가 비준을 기다리고 있으며 두차례에 걸친 중국 지방정부측과의 수뇌부 회담을 계기로 LIG손해보험의 현지법인 설립을 통한 위한 중국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LIG손해보험의 구자준 부회장은 “지난 장홍쿤 난징 시장 면담에 이은 이번 진따오창 부시장의 방문이 난징시와 LIG손해보험의 상호발전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중국 보험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