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결함이 발견된 다카타의 에어백과 관련해 총 161만2670대를 리콜한다고 일본 국토교통성에 25일 신고했다.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04년 1월부터 2008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비츠’ 등 22개 차종이다. 도요타는 지난 5월 13일과 6월 25일에 이미 신고한 차량을 대상으로 기존 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으면 부품을 교체하지 않기로 했으나 모든 차량의 부품을 교체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교환할 부품은 조수석 에어백 팽창기이며, 교체 부품이 부족할 경우 조수석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도록 경고문을 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