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노동조합은 17일 제2대 정·부위원장 선거 실시 결과 윤정한 후보가 유효득표수 217표(총 투표수 300표, 73.8%)를 획득해 차기위원장으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윤정한 위원장 당선자는 “재임기간 중 ‘다가서는 노조, 균형 잡힌 노조’를 지향해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통한 노동조합 운영과 전직(前職)이 다양한 공사 구성원의 화합을 추구하겠다”며 “공사를 살맛나는 조합원들의 일터로 만들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윤정한 위원장 당선자는 89년 2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89년 5월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해 근무하던 중 2003년 4월 공사 설립사무국을 거쳐 2004년 3월 주택금융공사 설립과 동시에 입사했다.
윤 당선자는 공사 입사 후 총무부, 주택신용보증부, 신사업추진TF팀(현 주택연금보증부)을 거쳐 당선일 현재 수원지사 팀장으로 재직 중으로 업무와 조직 전반에 걸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조합 위원장에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