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전두환 김영삼 전두환 김영삼 전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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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가운데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갔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함꼐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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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들리도록 "전두환이는 왜 불렀나. 대통령도 아니다. 죽어도 국립묘지도 못간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군사정권의 상징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상극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친 뒤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역사적 화해라고 볼 수 있는거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빈소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