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김 전 대통령 장례위원회 관계자는 "한자리에 모여 있는 큼직한 돌덩어리 여러 개가 발견돼 묘역을 정리하던 인부들이 놀랐다고 한다"고 전했다.
돌덩어리는 7개 모두 직경 50㎝ 내외 크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황영웅 영남대 교수가 오늘 마침 묘역에 있었는데, 돌덩이들을 보고 '봉황알 같은 돌덩이들이 발견된 것은 길사(吉事)'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황 교수는 2009년 8월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조성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이번에도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묏자리를 정한 지관(地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