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가족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의 여성위원 비율이 28.5%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26일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전국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비율을 최초로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지자체 성별참여 현황(2014년 기준)을 살펴보면 전국 1만8043개 위원회 중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은 5만1556명(28.5%)로 남성위원(12만9492명)의 3분의 1 수준. 448개 중앙행정기관 위원회의 경우 여성참여율은 31.7%였다.
전체 지자체 중 여성참여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인천 부평구(49.1%)였고, 서울 용산구(47.3%), 서울 성동구(46.8%)가 뒤를 이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성별참여율을 공개하면서 2017년까지 여성 위촉위원 비율을 44.9%까지 확대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