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호들의 투자 손길에 예술품 시장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중국 부호들 지난해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같은 거장들의 작품을 사들였고, 지난 10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누워 있는 나부’를 1억7040만 달러(약 1967억원)에 낙찰 받았습니다.중국 부호들 사이에서 예술과 재테크가 합쳐진 이른바 ‘아트테크’ 열풍이 불면서 글로벌 예술품 시장 붐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전 세계 예술 경매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4분의 1이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