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우리 아이 거북목 증후군&목디스크 원인일 수도

DNA주사, 슬링운동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 도움

국내 한 언론 매체에서 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이 호주의 유명 척추 전문의인 제임스 카터와의 인터뷰 내용을 인용, 성인들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사이에서도 급속 확산되고 있는 ‘텍스트 넥’ 증후군의 위험성을 소개한 내용을 전달해 이목을 끌고 있다.

‘텍스트 넥’(text neck)은 문자 메시지를 의미하는 ‘텍스트’와 목을 뜻하는 단어 ‘넥’을 결합한 신조어로,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목뼈가 휘어지는 증상을 일컫는다. 제임스 카터는 전자기기 사용이 잦으며 자기 통제가 부족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텍스트 넥에 걸리기 쉽다고 강조했다. 카터는 “지난 2년간 텍스트 넥 증후군 환자가 급증했으며, 이 중 50%가 저학년 아동들과 10대 청소년들이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거북목 증후군으로 알려진 텍스트 넥 환자들은 아래쪽 목뼈는 과하게 구부러지는 방향으로 배열되고, 위쪽 목뼈와 머리뼈는 머리를 젖히는 방향으로 배열돼 고개가 앞으로 빠진 자세를 취한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근육이 퇴화할 경우에 자주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급증하면서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자주 발병하는 현대인의 질병으로 불리고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박정선 원장은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을 보거나, 눈높이보다 현저히 낮게 두고 보는 경우에 거북목 증후군이 발병할 수 있다”며 “고개가 1cm 앞으로 빠질 때마다 목뼈에는 2~3kg의 하중이 가해져 목 통증, 두통, 어깨 결림은 물론 목디스크까지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전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에서는 DNA주사, 슬링운동치료, 도수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통증치료를 통해 거북목증후군이나 목디스크를 치료하고 있다.

DNA주사는 손상된 힘줄, 근육, 연골의 세포재생단계에 관여해 재생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으로 신속하고 뛰어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이 방법은 도수치료 또는 슬링운동치료와 병행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도수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곳을 바로잡아 신체불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슬링운동치료는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 운동을 하도록 도와 손상된 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은 선릉역 부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목 통증치료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비수술적 통증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