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미, JLPGA 투어 최종전 첫날 공동 4위…전인지, 2오버파 ‘주춤’

입력 2015-11-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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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가 JLPGA 투어 시즌 8번째 우승이자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르꼬끄 골프)
▲이보미가 JLPGA 투어 시즌 8번째 우승이자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르꼬끄 골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27ㆍ코카콜라재팬)가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메이저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린다.

이보미는 26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ㆍ6448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총상금 1억엔ㆍ약 9억4000만원) 1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1개로 이븐파 72타를 쳐 하라 에리나(일본) 등과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토엔 레이디스와 에리에르 레이디스를 연속 제패하며 2주 연속 우승을 달성한 이보미는 만약 이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시즌 8승이자 통산 16승, 그리고 시즌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달성한다.

이미 상금왕과 다승왕, 메르세데스 포인트(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확정 지은 이보미는 시즌 상금도 2억2581만7057엔(약 21억2000만원)으로 일본 남녀 골프를 통틀어 한 시즌 가장 많은 상금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평균타수 타이틀마저 거머쥔다면 시즌 4관왕이다.

테레사 루(대만)와 마지막 조로 출발한 이보미는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6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전반 라운드를 이븐파로 마쳤고, 이후 단 하나의 버디도 기록하지 못하고 모든 홀을 파로 막았다.

올 시즌 JLPGA 투어 두 차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우승으로 장식한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도 5개나 범하며 2오버파 74타로 공동 14위에 머물렀다.

신지애(27)는 2언더파를 쳐 2위에 자리했고, 안선주(28)는 1언더파로 3위를 마크했다. 김하늘(27ㆍ하이트진로)은 1오버파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단독선두는 3언더파 69타를 친 마에다 요코(일본)다.

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이자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LPGA 투어 챔피언십 리코컵은 시즌 개막전부터 22일 끝난 다이오제지(大王製紙) 에리에르 레이디스 오픈까지의 우승자들과 상금순위 25위 이내 톱 플레이어가 진정한 챔프를 가리는 왕중왕전이다. 한국에서는 이보미를 비롯해 전인지, 김하늘, 전미정(34), 신지애, 이지희(36), 안선주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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