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 편입 앞둔 중국, 7개 외국기관에 자국 외환시장 첫 개방

입력 2015-11-26 15: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이 해외 중앙은행과, 국부펀드, 국제금융기관 등 총 7개 해외 금융기관에 자국 외환시장을 처음으로 개방했다고 26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이는 특별인출권(SDR) 통화 지위 획득을 앞둔 행보라는 평가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 통화청, 호주중앙은행(RBA), 헝가리 국립은행 등 세 개 중앙은행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국제개발협회(IDA), 세계은행신탁기금, 싱가포르투자청 등 금융기관에 역내 외환시장 참여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인민은행은 이들 7개 기관에 환율과 관련해 현물과 선물, 스왑, 통화스왑, 옵션거래를 허용하게 된다.

이번 발표는 오는 30일로 예정된 국제통화기금(IMF)의 위안화의 SDR 통화 바스켓 편입 관련 회의를 앞두고 발표됐다. 그간 중국 정부는 자국 통화 위안화의 SDR 편입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왔다. 특히 IMF가 지적한 국제적으로 자유로운 사용 조건에 부합하기 위해 금융개혁을 추진해왔다. 이와 관련해 인민은행은 지난 7월 해외 투자자들에게 역내 외환시장을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9월 구체적인 관련 기준을 공개, 이날 처음으로 7개 기관에게 자국 외환시장을 개방했다.

시장에서는 오는 30일 IMF 이사회에서 중국 위안화의 SDR 편입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중국 위안화 SDR 편입을 지지했다. 위안화가 SDR에 편입되면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유로화, 일본 엔화와 함께 ‘5대 국제 통화’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쿠팡, 3367만명 개인정보 유출⋯정부 “관리 부실 문제” 지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346,000
    • -1.6%
    • 이더리움
    • 2,983,000
    • -2.04%
    • 비트코인 캐시
    • 774,000
    • +0.78%
    • 리플
    • 2,110
    • +0.48%
    • 솔라나
    • 125,200
    • -0.48%
    • 에이다
    • 392
    • -1.01%
    • 트론
    • 411
    • -0.72%
    • 스텔라루멘
    • 233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650
    • -0.39%
    • 체인링크
    • 12,720
    • -1.32%
    • 샌드박스
    • 127
    • -2.31%
* 24시간 변동률 기준